다문화 가정 & 서포터즈와 함께 한국요리를 만들고 소외계층에 전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유성구자원봉사센터와 진잠동건강나눔센터, 결혼이주여성과 서포터즈로 구성된 ‘진잠동 다함께 마을 봉사단’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유성구 진잠동 복지허브(동장 강두식)는 26일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다함께 마을봉사단 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건강한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돌봄가정 20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요리전문가를 통해 한국음식 만들기를 배우고 관내 돌봄세대와 경로당에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해 배움과 봉사를 함께 실천했다.

봉사단은 향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다함께 행복한 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두식 진잠동장은 “진잠동 거주 결혼이주여성의 소속감과 연대의식을 높여 진잠 행복마을을 조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와 함께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해 동 복지허브의 활성화와 더불어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진잠동은 지난달 22일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 20명과 진잠동 봉사단체 회원 10명이 참여하는 ‘다함께 마을 봉사단’을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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