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원구원 검사 결과…장비 도입으로 검사 효율성 높이기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올 상반기 지역에서 유통된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유통 농수산물을 매달 3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정·노은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과 대형 마트, 재래 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62건, 수산물 68건, 학교 급식 납품 업체 수산물 52건 등 182건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수산물 120건 가운데 국내산은 80건이고, 수입산은 40건이다. 원산지별로 러시아산 11건, 중국산 7건, 노르웨이산 5건, 미국 4건, 베트남 3건 등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방사능 오염 우려 지역에 지속적인 안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시료 자동 주입 장치 도입 완료를 통한 방사능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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