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O 특별상,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와 창의력 계발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서 특별상 수상 등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특별상을 비롯한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WIPO 사무총장 특별상은 상장, 메달, 해외연수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고, 지도교사에게도 특허청장상과 해외연수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WIPO 특별상, 두루고 3학년 정효식 학생(지도교사 오인환) ▲교육부장관상, 두루고 2학년 오혜정 학생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주양현 학생으로 3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이 개청 이래 짧은 역사 속에서도 다양한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고 탐구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과 과학경진대회를 추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은 학생, 교직원,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이번 수상이 세종시에 처음으로 구축된 참샘발명교육센터와 함께 발명교육의 기반 형성과 의식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세종시의 발명교육이 한층 향상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발명대회로써 매년 학생들의 우수 발명품을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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