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중국서 홍보 마케팅…비즈니스·의료 상담 실시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새 정부 들어 사드 배치 문제로 벌어진 한·중 관계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자 대 중국 의료 관광 마케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건양대학교 병원을 포함한 3개 의료 기관과 이달 9일부터 3일동안 중국 웨이하이 시를 방문해 성형, 미용과 건강 검진 관련 FIT 의료 관광객 유치 상품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 관광 홍보 설명회에는 현지 지역 방송사, 교육·의료 기관, 에이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해외 파트너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의료 기관별로 의료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관계가 원만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이미 구축된 중국 내 의료 관광 에이전시·홍보대사와 사전 홍보 마케팅 참가 여부, 진료 과목 수요를 조심스럽게 파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