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412억 원 집행 예상으로 행자부 목표액 대비 120% 달성 전망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에 적극 시행 중인 재정 신속집행이 당초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총 625억 원의 신속집행 대상액 가운데 이달 말까지 행자부 목표 기준율 55%에 해당하는 344억 원을 훨씬 상회하는 412억 원 집행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액 대비 120% 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에도 부서별 집행상황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함께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집행하고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며 신속집행 성과를 높여온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경기는 다소 나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서민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4년, 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2015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전국 1위, 2016년 상반기 전국 우수, 하반기 전국 최우수 등의 수상 실적과 함께 전국적인 모범 재정집행 자치단체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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