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진안군, 김포시, 강화군 등 고려인삼 글로벌 브랜드화 협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전국 인삼 리더와의 간담회에 이어 최근 이동필 조직위원장(이하 위원장)이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회장인 장욱현 영주시장(23일)과 진안군수(25일), 김포시장 및 강화군수(26일)를 만나 이번 엑스포에 시군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고려인삼의 글로벌 브랜드화 촉진과 미래비전 제시라는 목적 외에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 인삼업계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고려인삼 시군협의회가 앞장서기로 하였다.

고려인삼시군협의회는 인삼에 대한 역사와 재배면적, 인삼축제 개최, 지역 인삼농협 활성화 등 한국 인삼산업을 이끌어온 전국 1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이동필 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재직시절 출범한 단체다.

앞으로 고려인삼시군 협의회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세계인삼도시연맹창립, 국제인삼교역관, 국제인삼수출상담회, 국제인삼심포지엄, 전통공연단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지역행사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범인삼업계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동안 전국 인삼리더 간담회, 인삼관련 학회, 대학, 연구소, 산업계의 역할과 참여방안에 대하여 협의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금산군 금산읍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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