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강다리기’,‘등곡리 동제’등 유래ㆍ변천상 정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9일 전통 마을제에 관한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세종시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공동 추진한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이 수행했다.

보고서는 ‘용암강다리기’, ‘등곡리 동제’, ‘세종시 기고사’ 등 3편으로, 지역 농촌에서 전승돼 온 민속적 가치가 높은 무형문화유산을 담았다.

유산의 역사적 유래와 변천 상황, 전승양상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조사마을을 비롯해 시청, 읍ㆍ면ㆍ동사무소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다양한 민속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용암강다리기는 2016년 12월 30일 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바 있으며,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주요 행사마다 시연되는 등 세종시 대표 민속행사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