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주도 미래 인재 육성 앞장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학교의 역할 변화와 글로벌 학습트랜드를 반영하고자 '변화를 이끄는 교육지원청, 행복으로 하나되는 대전동부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동부교육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2017 동부 에코, 미래형 학교문화조성 중심학교 운영이다.

인본주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에듀-코칭을 교육활동 전 영역에 적용해 교육공동체 간 상호 협력하는 관계형성 및 이해와 존중의 교실문화 조성, 동부교육가족의 내면 성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미래형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 2017 동부 '마실행복' 프로젝트 운영이다.

마실은 충청도 방언, 이웃에 놀러간다는 뜻으로, 마실행복 프로젝트는 학교,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와 마을이 학생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도록 마을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을 키우며,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세 번째, 2017 동부 지역탐구 프로젝트 운영이다.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구하는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스스로 관심분야에 대한 학습주제 선택과 결론 도출 및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인성·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 번째, 2017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운영이다.

메이커교육은 메이커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청소년 창작·제작 교육 지원 사업이다.

메이커교육 활동을 통해 탐구·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메이커 체험활동을 통해 메이커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번째, 2017 동부 다문화 교육봉사단 운영이다.

지역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증가율은 45.9%로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다문화 교육봉사단을 조직,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원은 퇴직자 및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동부교육 5대 핵심추진과제 선정과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교육과 탐구·체험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동부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최경노 교육장은 "개인의 다양성과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과학·기술·교육의 융합을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부교육 트렌드가 조성될 것이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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