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한달간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평소 국민들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2일부터 한 달간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불편 사항은 경찰관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모바일도 가능) 등 인터넷 또는 전화를 이용하거나 민원실 방문이나 우편접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 경찰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신고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신고내용은 교통신호개선, 차선, 유턴 허용 및 횡단보도 설치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환경 전반에 대해 특별한 양식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관련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특히 올해 중점추진 중인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횡단보도 신설 등 국민편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규제 개선에 포함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정부 3.0 정책기조에 따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접수된 신고에 대해 현장점검 등 개선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그 과정과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직접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고자가 희망할 경우 경찰관과 함께 현장점검이나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우수사례를 선정해 신고자에 대해 포상과 함께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2016년에도 5월 한 달간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1050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915건을 채택해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