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는 다가 올 우기에 대비해 침수 등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하수시설물 일제 점검과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7 우기 대비 하수시설 점검 및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하수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시설물 파손 및 준설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우기 전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 등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는 긴급 보수 및 준설공사를 통해 처리하고, 자체처리 가능한 사항은 현장 준설팀을 활용해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건설과 전 직원이 해당 동을 순찰해 하수도 시설을 점검하고 피해(예상)지역에 대한 신속한 보고 체계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조기에 복구조치할 방침이다.

김석광 건설과장은 “이번 하수도 시설물 점검과 준설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각종 퇴적물을 사전 제거해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폭우로 인한 하수도 막힘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 및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덕구를 위한 하수행정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내 하수도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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