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매 회 초과 접수…10월까지 4개 유형 9개 코스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스토리 투어가 매 회 초과 접수되면서 참여 시민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스토리 투어는 원도심 문화 유산,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자연을 활용한 4개 유형 9개 코스로 구성됐다.

개별 코스는 원도심 근현대 역사 투어, 원도심 휴먼 스토리 투어, 갑천·유등천·대청호 금강·대청호 연꽃 등을 둘러 보는 새벽 힐링 투어, 원도심·보문산·반딧불이 등을 연계한 야간 투어가 있다.

스토리 투어는 올 10월 29일까지 앞으로 40회를 더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 시간대로 구분해 실시한다. 참가비는 3000원이다.

원도심 휴먼 스토리 투어는 대전역에서 대흥동 성당까지 직접 걸으며, 원도심 터줏대감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중앙 시장 상인의 인심을 직접 느끼는 코스다.

또 새벽 힐링 투어는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코스로 새벽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힐링 코스라는 의견이 많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계절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에 원도심을 즐기는 코스가 준비됐고, 9월부터는 반딧불이는 만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됐다.

스토리 투어의 인기는 중년 여성의 참여에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스토리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40~50대 참가자가 8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여성 참가자 62%로 주로 중년 여성 층에서 인기가 높다는 분석이다.

스토리 투어 참가 신청은 페이스북(@djstorytour), 블로그(blog.naver.com/djst2016) 또는 전화(042-252-3305)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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