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다가 사소한 시비로 목 졸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중구 한 천변에서 50대 남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0일 낚시를 하다 만난 남성을 목 졸라 살해한 A씨(45)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대전중구 침산동 한 천변에 낚시를 하러 온 B씨(56)를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함께 마시다 다퉈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B씨 가족은 전날 낚시를 하러간 B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 인근을 수색하다가 B씨가 천변 인근 야산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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