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 30여분만에 아빠 찾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가 선거일인 9일 오후 2시 20분쯤 가오동 한 마트 앞에서 길을 잃은 남자 아이(4)를 발견, 신속히 수배 전파해 아빠에게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을 휴가나온 군인이 발견해 천동파출소로 직접 업고 와 부모를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이에 천동파출소에서는 미아를 수배조치, 30여분 만에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아빠가 옥천에 살고 있는데 오늘 일을 해야 해서 화물차에 아이를 태워 물건을 납품하고 보니 없어져 한참 찾았다"며 "찾아줘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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