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세 목표 달성 무난 예상…9월 10~13일 DCC 일원서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 회의(이하 2017 APCS) 참가 도시가 8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7 APCS에 참가 통보 60개 도시, 참가 의사 표시 20개 도시, 검토 중 42개 도시에 이른다.

시의 참가 도시 유치 목표가 100개 도시임을 감안할 때 현재 추세로 나간다면 무난히 그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 연사 섭외 역시 좌장 7명, 연사 56명 등 모두 63명을 현재까지 확정 지은 상태다. 목표는 좌장 30명, 연사 120명 등 모두 150명이다.

전시 유치의 경우 확정 15개 기업, 긍정 검토 11개 기업으로 시 목표가 42개 기업이지만 섭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유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삐를 당기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도시 참여 확대를 위해 도시 리스트를 추가로 확보해 집중적인 홍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 해외 도시 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시 정무 부시장, 국제 자문 대사가 아시아권 주한 공관을 방문해 참여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대상 주한 공관은 참여를 검토 중이거나, 초청장 발송 도시 외 추가로 참여할 필요성이 있는 공관으로 했다.

2017 APCS는 올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 일원에서 기조 연설, 전체 회의, 분과 회의, 시장단 포럼, 청년 포럼,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WTA 하이테크 페어 국제 행사와 하나은행 푸른 음악회 등과도 연계해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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