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대전시선관위 7층 대회의실에서 관할 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며, 현재 시선관위원장과 구선관위원장은 법원장 또는 부장판사 등이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의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엄중히 인식하고, 완벽한 선거관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개표관리의 공정성 확보 및 신뢰증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 됐으며, 개표과정에 불필요한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투명하고 정확한 개표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투표함 개함 시 투표지를 철저히 확인하여 투표록의 오기 여부를 점검하고 ▲투표지분류기에서 후보자별로 분류한 투표지는 투표지심사계수기를 통해 전량 육안으로 확인한다.

▲개표상황표에 투표지분류 개시시각, 서명·정정사유 등이 올바르게 기재되었는지 개표상황표 확인석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구선관위 위원들이 후보자별 득표수·무효투표수 등을 철저히 검열한 후, 개표상황표에 직접 서명 또는 날인하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선관위는 국민이 개표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표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표참관인의 참관을 적극 보장하는 등 투표함 접수부터 위원장의 개표결과 공표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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