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비율 13.3% 가장 낮아…가용 범위 내에서 예산 편성 결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의 재정 건전성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지방 채무 결산 결과 시의 채무 비율이 13.3%로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시민 1명당 지방채 역시 대전은 42만 7000원으로, 7대 특·광역시 가운데 적은 수준이다.

이는 SOC 사업, 사회 복지, 문화 체육, 상·하수도 시설 등 막대한 재정 투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한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특히 시는 지난 해 순 세계 잉여금 중 일부를 감채 적립 기금으로 조성해 고금리 지방채 180억원을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 감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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