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52개소를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 인형극 ‘아빠 곰의 슬픔’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로 아기자기한 무대와 소품,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흡연 및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인형극 공연 장면
서구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0개교 6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을 본 아이들이 스스로 금연과 금주의 중요성을 느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가족들에게 금연, 절주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5년부터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금연절주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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