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년 비해 늦어…관측 표준목에서 80% 이상 폈을 때 의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세종·충남 대표 벚꽃 군락지 개화 기준이 되는 계룡산 벚꽃 관측 표준목이 만발했다.

10일 대전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만발 관측 기준은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폈을 때를 뜻하며, 이날 계룡산 벚꽃이 만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과 2016년 벚꽃이 만발한 4월 3일과 4월 4일에 비해 올해 일주일 가량이 늦은 셈이다.

여기에다 올해부터 만발 관측 기준이 되는 벚꽃 군란지를 신탄진에서 계룡산으로 변경한 것도 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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