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월9~24일 실태 조사…하도급 목표 달성 현장 44곳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난 달 9일부터 24일까지 시공 중인 민간 대형 건축 공사장 가운데 지역 하도급율 65% 미만 현장 24곳의 1/4분기 하도급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역 건설 업체 하도급, 자재, 장비, 인력 사용 1/4분기 누계 실적은 전체 발주 금액의 65%인 5913억원이 계약 됐다.

또 1/4분기 순 실적은 전체 발주 금액의 75%인 819억원으로 조사됐다.

대형 건축물 준공과 공동 주택 아파트 현장 준공 도래 등 사유로 전분기 하도급 관리 대상 75곳이 61곳으로 줄어 지역 하도급 금액은 전분기 실적 대비 1457억원이 감소됐다.

그러나 지역 하도급율은 2% 증가됐고, 지역 하도급 목표율 65%이상 달성 현장이 44곳으로 관리 대상의 72% 이상을 차지했다.

감리·시공 실태와 해빙기 점검 결과 총 점검 대상 24곳 가운데 18곳의 현장에서 지적 사항이 확인돼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 하도급 확대와 더불어 건축물의 품질 향상 도모로 견실한 도시·건축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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