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표된 교육부 공모 결과 동구의 성인문해교육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고 이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내용은 평생학습과 강의실과 관내 경로당에서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초등수준의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는 행복동구 문해교실과 관내 문해교육기관인 한밭향토학교의 운영비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구는 앞으로 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자를 찾아서 한글교육을 넘어 기능문해, 문화문해, 가족문해 등을 포함한 생활문해교육 과정을 편성해 오는 7월부터 단계별 일정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곽면섭 평생학습과장은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운영비를 지원받은 만큼 성인문해교육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관내 성인들의 비문해율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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