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0곳에 8.7억 투입…무단 횡단 사망자 지속 증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보행자 무단 횡단에 따른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동구 신흥동 제1치수교 -신흥 3거리 등 지역 40곳에 8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간이형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교통 사고 사망자 89명 가운데 보행자 사망 비율이 52%인 46명을 차지하는 등 무단 횡단에 따른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월 말 기준 교통 사고 사망자 발생 비율이 2015년에 비해 23.1% 감소했다. 그러나 무단 횡단 사망자가 50%를 차지하는 등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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