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덕구는 오는 6월말까지 복지사업 수급자에 대한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토부, 국세청 등 24개 기관, 71종의 소득․재산 정보와 140개 국내 금융기관의 조회 결과에 따라 조사하게 된다.

특히 구는 조사 기간 중 급여 감소 및 중지 등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는 소명 절차를 제공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점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로 인해 탈락되는 수급자 중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긴급지원 등 타 복지제도와 연계하고 생활보장심의위원회 등 권리구제 방안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수급자의 자격과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