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서…법 개정 따라 매년 1회 이상 자체 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민간 다중 이용 시설 위기 대응 매뉴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30일 대전 평생 교육 진흥원 식장산 홀에서 민간 다중 이용 시설 관계자와 자치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세이프 스쿨 정호조 대표의 매뉴얼 내용과 작성법, 119 국민 재난 안전 교육 진흥원 김종범 대표의 훈련 계획과 시나리오 작성법 등 강의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 민간이 소유한 시설에서도 화재, 테러 등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매년 1회 이상 자체 훈련을 실시하도록 지난 해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이 개정된 바 있다.

안전 관리 강화 대상 민간 다중 이용 시설은 바닥 면적의 합이 5000㎡ 이상인 판매, 병원, 종교, 숙박 시설 등으로 대전에는 모두 85개 시설이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