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등서 무료 결핵 검진…잠복 결핵 검진 중요성 홍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24일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필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결핵 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22일 결핵 협회 대전·세종·충남 지부와 연계해 취약 계층인 쪽방 거주자, 노숙인을 대상으로 대전역 광장 인근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또 결핵 예방의 날인 이달 24일에는 5개 구 보건소와 결핵 협회 대전·세종·충남 지부 합동으로 으능정이 거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과 잠복 결핵 바로 알기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포하는 캠페인과 함께 무료 결핵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잠복 결핵 바로 알기 홍보를 통해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 관리의 중요성과 면역력 저하 때 결핵 환자로 진행하는 것을 사전에 막아 줄 수 있는 잠복 결핵 검진의 중요성도 알리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5개 구 보건소를 통해 결핵 발병 때 파급력이 높은 어린이 집, 의료 기관, 아동 복지 시설 등 집단 시설 종사자 1만 2963명에게 무료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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