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50명 선착순 접수…생산 벌꿀 참여자에 균등 배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5일부터 올해 시민 체험 양봉장 참여 신청자 2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문의 신청서를 작성, 시 농생명산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42-270-3789)로 접수해야 한다.

지난 해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이 많아 공정한 참여 기회 부여를 위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만큼 서둘러는 것이 좋다.

벌통 대여 비용 29만 1200원 가운데 시 보조금 9만 1200원을 제외한 20만원을 납부하면 참여자로 최종 선정되고, 올 4월부터 7월까지 체험 양봉에 참여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는 250명의 시민이 참여해 구봉산 인근에 벌통 250군을 설치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양봉 체험 활동을 통해 벌꿀 4800kg을 생산했다.

생산된 벌꿀 모두는 참여 시민 1명당 19.2kg씩 균등 배분했다.

올해도 아카시아·밤나무·잡화 등 밀원이 풍부하고, 시민이 자연 속에서 양봉을 통해 천연 벌꿀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구봉산 인근 갑천 주변인 서구 흑석동 물안리 다리 부근에 체험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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