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후·불법광고물에 대해 업주 자진 보수 및 철거 유도할 방침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개학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학교 주변의 노후, 불량 간판과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구청․읍면동과 유관 단체 합동으로 유치원, 초․중․고교주변에 설치된 노후하고 불법 고정 광고물에 대해 업주의 자진 보수나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은 수거해 폐기 조치한다.

특히,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불법 현수막 게시 등 신종 불법 광고물이 지속되고 있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을 확대하고 과태료 부과하는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엄정한 법질서와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옥외광고 업무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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