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연말까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각종 의사결정에 입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승강기 등이 설치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공동주택이며, 단지별 연2회까지 전자투표에 소요되는 수수료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동 대표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관리규약의 제·개정, 공동주택 관리방법의 결정 등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전자투표가 대상이 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 현장지원 인력과 터치스크린 모니터, 노트북, 투표용지 발급 프린터 등 선거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도 지원된다.

전자투표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투표 시행 전에 중구 건축과에 수수료 지원신청을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용신청 및 수수료를 납부한 후 전자투표를 진행하면 되며, 증빙자료를 첨부해 구청에 소요비용을 신청하면 된다.

전자투표 서비스는 선거인이 직접 투표소에 가지 않고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높은 투표율과 신속·정확한 투·개표를 통한 공정한 선거관리로 입주민간 갈등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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