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내달 1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저탄소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6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탄소포인트제 개인세대 가입건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전기 및 수도 사용절감률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온실가스 가정진단률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위촉 ▲친환경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다.

오는 11월에 실적이 우수한 8개 단지를 선정해 절전제품 구입 및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최우수 1개 단지 200만원, 우수 2개 단지 각 100만원, 장려 5개 단지에는 각 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유성구 환경보호과(042-611-236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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