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희망우체통 ‘소원을 말해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대덕구에 따르면 희망우체통 사업은 ‘관심은 내가, 도움은 우리가, 작은 관심으로 행복한 동네 만들어요’ 란 슬로건 아래 말로 하기 어려운 본인 및 이웃들의 사연이나 소망을 직․간접적으로 접수 받는다.

우체통에 접수된 사연들을 우찾사기동대(우리가 찾아가요, 사랑합니다)대원들이 회수하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자 가정에 먼저 찾아가 초기상담을 하고 내부회의를 거쳐 긴급복지 및 서비스연계(지원․후원)를 우선 실시하고 맞춤형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우리동네 이웃들에게 먼저 찾아가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봉 동장은 “앞으로 동네 주요장소에 계속해 우체통을 확대하고 홍보해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먼저 발굴하고 찾아가 맞춤형복지를 제공해 모든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희망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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