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문화,레크레이션,건강,발마사지등 제공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올해부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건설의 일환으로 경로당 활성화사업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중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로당 125개소 중 선동 경로당 등 20개소를 2천만원 보조금을 받아 노인여가복지시설 활성화사업으로 시범실시한다.

구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찾아 갈 수 있는 유일한 여가 장소인 경로당에 레크레이션 강사 및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어르신들이 노후를 즐겁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진료 등을 실시하여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불을 붙였다.

맞춤형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은 일일 4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상담, 민요교실,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교양 및 시사정보제공, 사회적 일자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어르신들의 젊음을 찾아주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건강교실 및 발마사지, 이․미용봉사 등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신나는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삶을 다시 되찾는 느낌이며 회원들의 우애와 협조로 경로당이 잘 운영되어 너무 기쁘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선돌 경로당 이종분 할머니는󰡒얼마 전까지만 해도 쾌쾌한 담배 냄새가 찌든 곳에서 화투놀이 등으로 시간을 보냈으나 경로당 활성화 사업 후 많은 노인들이 댄스 및 노래, 레크레이션 등을 해보고 자신도 젊어지는 것 같아 이제는 경로당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경로당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활성화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운영하여 경로당을 노인여가문화 창출 및 다기능 종합공간으로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사무소 노인복지담당이나, 중구청 주민생활봉사과(606-6422)로 신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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