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정체되는출근길, 도로 위에 있는 청취자들에게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각 교통캐스터와 포스트 그리고 통신원을 연결해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교통에 관련된 문제점과 뉴스, 경제, 등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고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통전문 프

 

PD   :  김호일
작가 :  김의화
MC  :  길원득


 

어머니는 가정의 심장이다.

테레사 수녀의 한마디로 시작합니다.

5월8일 어버이날 아침의 교통뉴스 브리핑,

시티저널의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이 어버이날인데요, 시내버스 노사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준비했다구요?

 

 

"네, 시내버스 노사 500여명이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중앙로 대전역과 충남도청 구간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금전인 7시 30분부터

각 운송사업체별로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시민들에 대한

친절서비스 향상 캠페인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버스운송사업체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친절서비스 향상 캠페인 및 승차도우미 행사󰡑를

금년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전 운송사업체가 중앙로에서

합동으로 행사를 갖기로 하고, 본 행사와는 별도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로 했답니다"

 

 

-시내버스 노사가 지난해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네 그런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신을 일소하고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내버스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지난 3월 20일 한일버스를 시작으로 전 운송사업체가

주 1회 이상 시내 주요 승강장에서

‘친절서비스 향상 캠페인 및 승차도우미 행사'를

각 운송사별로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내버스 관계자들은 준공영제 시행이후 시민들의

버스에 대한 서비스 욕구는 높아 졌는데 비해

시내버스 노사는 그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있었고,

 

특히 지난해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버스에 대한 좋지 못한

이미지가 더욱 확산되어 버스내에서 운전기사와 승객이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발생하는 등 운전기사들의

근무환경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캠페인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계속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전국의 국도 8개소에 삶의 질을 높이는 경관도로가

조성된다면서요?

 

 

"네, 앞으로 몇 년 후면 최소한 전국의 국도 중

여덟곳은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할 거 같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36억원을 투자하여

충남 태안의 국도 77호선 11.5km를 수변경관을 살린

전원을 주제로 한 국도로 조성하고,

충북 옥천의 국도 37호선 8km를 호수를 주세로 한 국도로

조성하는 등 전국 8개소를 대상으로 경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특히 충남 태안은 22억원을 들여

금년 시행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교통정보 안내전화가 내년부터 1333번으로 일원화 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네, 국토해양부는 도로공사, 경찰청, 지자체 등 각 기관별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교통정보 안내전화를 단일번호(1333)로

일원화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의 교통정보 안내전화는 국토해양부는 1333,

한국도로공사는 1588-2505 등 7개 기관 11개 번호가 사용되고

있으며 제공정보가 제한되어 여러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일일이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여 교통정보를 단일번호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교통정보 안내전화 연동체계를 구축하고

금년 말 부터 수도권 도로교통정보를

통합․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단계적으로 교통정보 안내전화의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버스도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 및 음성인식 서비스 등을

도입하여 이용이 편리하도록 교통정보 안내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신규항공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공규제 완화에 발벗고 나섰다면서요?

 

 

"정부는 오늘부터 항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그간,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등록기준이

정기항공운송사업과 달리 엄격하게 규정되어 항공기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부정기항공운송용

항공기의 좌석 제한, 기령 제한, 무게 기준을 폐지하는 등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가 시장상황에 맞게 항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였습니다.

 

 

아울러, 영리목적의 초경량비행장치를 신고할 경우에는

보험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토록 하여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초경량비행장치의 안전관리 개선 및

사고 피해자의 피해보상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항공법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현재 취항을 준비중인

저비용항공사 등이 다양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탄력적 마케팅 수립이 가능해져 항공운송사업이 활성화되고,

국민의 항공사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한창 전 국민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전국운수노조에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죠?

 

 

"네, 운수노조는 철도노조 화물연대 항공 버스 택시 운송하역 등

교통과 물류수송 전반을 담당하는 6개 업종본부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인데요,

 

운수노조에서는 미국산 쇠고기가 6월경 군산항으로 입항하는것과 관련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 쇠고기를 국민들의 식탁으로 운반하는 것이 자신들이라면,

자손만대에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대하기로 결정 했답니다.

 

이들은 지난 주 급하게 운수노조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아무런 반대 없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입항저지 및

수송거부 불사'를 결정했다고 밝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이 운송 분야로도 번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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