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구간 4차로 4.34㎞ 공사 완료…이동거리 10㎞ 단축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남광현)는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와 우강면 내경리를 잇는 국지도 70호 왕복 4차로 8.96㎞ 구간을 최근 전면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진 솔뫼성지 앞을 지나는 합덕∼우강 간 국지도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1, 2차로 나눠 추진해 왔다.

모두 501억여 원을 투입한 우강면 창리∼우강면 내경리 1차 구간 4.62㎞ 왕복 4차로는 지난 2013년 11월 공사를 마쳤다.

2차 구간은 합덕읍 석우리∼우강면 창리 간 왕복4차로 4.34㎞로, 지난 2007년 첫 삽을 뜬 뒤 총 555억여 원을 투입해 얼마 전 개통을 완료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이번 개통으로 우강면 지역 주민들의 국도 32호선 및 서해안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광현 소장은 “그동안 당진 우강에서 합덕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20㎞ 가까이 우회해야 했으나, 이번 전면 개통으로 이동거리가 10㎞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남 소장은 또 “도로 개설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 영농 불편 등을 참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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