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만들수 있는 기초는 충분하다'

18대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심대평 대표
자유선진당은 18대 총선에서 충청권 24석 중 대전5석, 충남8석, 충북1석 등 14석을 차지해 충청정치세력의 기반을 다졌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당선증을 받는 자리에서 “충청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충청인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충청이 나라를 만드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심대평 대표는 18대 총선결과의 의미에 대해 “충청이 새로운 기대를 걸고 있다고 생각 한다”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뭉쳐야 한다는 의식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의미를 찾았으며 정치적으로는 영호남 패권주의 싸움을 말릴 수 있는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이 선비정신으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봐라 하는 명령이다”라고 강조해 영호남 기반으로 하는 정치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충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세력결집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서 “기초는 충분히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총선에서 교섭단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결집력 보여 천천히 교섭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유선진당이 이번총선이후 앞으로 정치행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제부터는 철저하게 충청인과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안정된 정치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선과 오만을 견제하는 견제세력 역할 함께 해야 한다"며 "자유선진당의 중요한 책무는 균형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대전에서 ▶김창수(대덕) ▶임영호(동구) ▶이재선(서구을) ▶이상민(유성) ▶권선택(중구)후보의 당선으로 6개 선거구중 5석을 확보했고 충남은 ▶이회창(홍성·예산) ▶심대평(공주·연기) ▶류근찬(보령·서천) ▶박상돈(천안을) ▶이명수(아산) ▶변웅전(서산·태안) ▶이진삼(부여·청양) ▶김낙성(당진) 후보가 당선되어 8석, 충북에서 출마한 이용희(보은·옥천·영동) 후보가 당선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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