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6개소 지정 이달부터 시행

대전광역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여가활동 확산을 위해 어르신 우대 음식점 106개소를 지정하고 이달(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각 구청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업소 신청을 받아 동구 20개소, 중구 20개소, 서구 29개소, 유성구 20개소, 대덕구 17개소 등 106개소를 우선 지정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지정된 어르신 우대 음식점은 한식이 92개 업소로 87%를 차지하고 중식이 13%로 업소별로 10%에서 많게는 66%까지 할인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들 자율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지하철 주변 음식점과 연계해 홍보책자를 제작 배부하는 등 영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범운영 성과 분석 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우대 음식점 지정 운영으로 관내 노인들의 여가활동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음식업소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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