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유성 선거구 혼전 예상, 누구도 장담 못한다

제18대 총선의 본격 선거운동 돌입후 첫 주말인 29일, 유성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유성장에 총 출동해 민심잡기에 나섰다.

유성구는 본격적인 총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던 지역으로 후보들은 선거운동 초입인 주말에 열린 5일장을 찾아 민심을 얻기 위해 장을 보는 지역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잘 부탁 한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5일장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좌)민주당 정병옥 후보(우)한나라당 송병대 후보

유성5일장에서 (좌) 자유선진당 이상민 후보(우) 무소속 이병령 후보

유성은 아직은 어느 후보가 특별하게 우세하다는 평을 내리기는 이른 상황, 하지만 현재까지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몇몇 선거캠프에서는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송병대(한나라당), 이상민(선진당), 이병령(무소속) 3명의 후보는 나름의 분석으로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설파하고 있지만, 민주당 정병옥 후보는 유성지역내 민주당세력과 연구단지의 표심이 자신에게 있으며 유성구청장과 유성구 국회의원을 지낸 송석찬 전 의원이 자신을 돕기로 했다면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어 난전이 예상된다

유성구 선거구는 혼전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6명의 후보 중 5명의 후보가 지지층이 겹치고 있고 정치구도의 문제들이 얽혀 있어 결과를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유성에 출마한 정병옥, 송병대, 이상민, 조영재, 이병령 5명의 후보들이 누구하나 확실하게 유성구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기간 동안의 전략이 큰 변수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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