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의회 의원 3인, 성명 통해 이상민 지지

[3보] 이의신청 회의 결과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표

 

오후 6시 30분 이의신청 처리위원회 회의가 종료 됐지만 회의 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신낙균 위원장은 "여기서는 발표 할 게 없다"며 "대표에게 보고를 한 뒤 17일 최고위원회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건물을 빠져 나갔다.

 

신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동료 위원들에게 "공심위가 주관적으로 (공천자를) 내 놓으면 상대가 승복하기 어렵다"고 말해 일부 재심요청에 대해서는 재심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해당 정치인이 누구인지는 즉각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2보] 중앙당 평가지원팀에 추가자료 요청

 

민주당 이의신청 처리위원회(위원장 신낙균)의 회의가 중반전을 넘어서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위원들은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며 총 50여 명의 재심요청에 대해 토론을 거듭하고 있다.

 

A 위원은 대전의 이상민 의원의 경우 중앙당 평가지원팀에 추가 자료를 요청 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당 평가지원팀은 4·9총선 준비를 위해 전국의 현장을 방문 지역 출마 예상자들의 조직과 인지도 등을 평가해 계량화한 수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신송 빌딩에는 재심을 요청한 일부 정치인들이 회의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1보] 민주, '이의신청처리위원회' 심사 개시

 

 

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이의신청 처리위원회' (위원장 신낙균, 이하 이의신청위원회)가 16일 오후 2시 심사에 들어갔다.

 

신낙균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의원은 구. 민주당 당사로 사용되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송빌딩에 모여 이상민 의원 등 공천 탈락자들이 낸 이의신청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으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된다.

 

당초 8명으로 알려진 이의신청위원회 위원 중 박명광, 강금실 최고위원은 위원직을 사퇴해 신낙균, 윤원호, 박홍수, 정성훈, 김종현, 신문식 위원 등 6명의 위원이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신낙균 위원장은 회의가 시작 되기 전 '이의신청 처리의 원칙이 있냐'는 질문에 "발표 할 만한 게 없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 경우는 거의 없으나 전남 순천의 장복심 의원의 경우 이의가 받아들여져 최고위원회의 재의결을 앞두고 있어 이상민 의원의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질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민 의원 측은 최고위원회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을 받은 인사의 과거전력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공천이 됐기 때문에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물론 공천도 자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낙천 인사들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17일 열리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일괄 처리되며 이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재심사를 하게 된다.

 

한편, 유성구 의회 임재인 의장 등 통합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은 16일 성명을 통해 "이상민 의원은 당이 정말 어려울 때 척박한 유성구에서 우리 3명의 구의원을 열린우리당으로 입당시켜 지금까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당을 지켜온 사람"이라고 중앙당의 공천을 비판 한 뒤 "이상민 의원은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후보"라며 이상민 의원으로의 공천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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