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에서 128ch-CT로 흉부CT 촬영 모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원장 송인숙, 이하 “건협”)는 1976년 이후 38년만에 가장 이른 올해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한달 동안 추석 효도검진 및 예약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에 예약하고 검진을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검진비용 우대를 적용하며,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의 건강검진 참여 매년 늘어나고 있어
건보공단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보면, 2007년 60.0%의 일반건강진단 수검율이 6년이 지난 2012년에는 12.9%증가한 72.9%로 검진을 받은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최신규 부원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난 요즘, 단순히 오래사는 것보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건강검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2013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고령자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는 건강검진으로 30.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이 되면 여러 질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이지거나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갑상선, 위, 간, 심장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이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무증상의 건강검진 참여자들 연말에 검진 쏠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으로 명절 전이나 연휴기간에는 대체로 검진참여가 미흡하고, 연말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20대, 30대 연령층의 부모님 명절선물로 건강검진 꼽아
건협이 2013년 1월31일~2월4일까지 평일 4일간 건협 전국 16개 검진센터에서 20대, 30대 연령층 내방객 701명을 대상으로“부모님 설 선물”차체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답변자의 약 13.0%가 어버이의 “건강검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은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 질병의 위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건협 대전충남지부는 부득한 사정 등으로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연말 검진에 쏠리는 현상을 막고자 매월 세쨋주 일요일에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명절 전후 검진참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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