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스코트 '한꿈이' 활용..엠블럼, 평화와 화합상징

대전시는 24일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상징물 앰블럼 마스코트등의 매뉴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체전을 상징하는 성화대 디자인을 비롯한 기본편 10종과 사인물 등 응용편 7종, 포스터 2종에 대한 매뉴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체전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열리는 90회 전국체전에 사용될 (좌)앰블럼과 (우)마스코트 한꿈이

성화대는 첨단과학도시 대전,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 대전을 상징하고 보라색 조명으로 미래도시의 창조와 문화예술적 의미를 담아냈다.

엠블렘은 고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인 ‘군상’을 모티브로 전국체전을 통한 전 국민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화 했고, 대전의 문자 이미지와 90회 전국체전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했다.

마스코트는 대전의 과학도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시 캐릭터인 ‘한꿈이’를 활용해 각종 경기 홍보물과 경기장 안내 캐릭터로 응용된다.

이밖에 유니폼 녹색과 주황색을 사용했으며, 포스터는 이 화백의 작품인 ‘춤’과 ‘군상’ 시리즈를 모티브로 홍보포스터와 체육포스터로 나눠 대전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육상 트랙경기에서 힘차게 역주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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