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스코트 '한꿈이' 활용..엠블럼, 평화와 화합상징
대전시는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체전을 상징하는 성화대 디자인을 비롯한 기본편 10종과 사인물 등 응용편 7종, 포스터 2종에 대한 매뉴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체전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화대는 첨단과학도시 대전,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 대전을 상징하고 보라색 조명으로 미래도시의 창조와 문화예술적 의미를 담아냈다.
엠블렘은 고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인 ‘군상’을 모티브로 전국체전을 통한 전 국민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화 했고, 대전의 문자 이미지와 90회 전국체전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했다.
마스코트는 대전의 과학도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시 캐릭터인 ‘한꿈이’를 활용해 각종 경기 홍보물과 경기장 안내 캐릭터로 응용된다.
이밖에 유니폼 녹색과 주황색을 사용했으며, 포스터는 이 화백의 작품인 ‘춤’과 ‘군상’ 시리즈를 모티브로 홍보포스터와 체육포스터로 나눠 대전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육상 트랙경기에서 힘차게 역주하는 장면을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