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건설지원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건설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유기복)는 16일 회의를 개최하고 제9대 도의회 전․후반기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2010년 10월 18일 ‘충청남도 도청이전추진지원 특별위원회’로 출발한 특위는, 성공적인 도청사 이전에 따라, 2013년 2월 6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 특별위원회’로 특위명칭을 변경하고 명품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국비지원 노력과 “도청이전특별법” 조속개정 촉구, 초기 입주민 생활불편 해소노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유기복 특위 위원장은, “도청사 소재지가 도민의 품인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출발 하기까지는 2006년부터 7년동안 의회차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뒷받침 되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집행부에서는 성공적인 도청사 이전에 이어, “신도시 조성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특위위원들은 “도청소재지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신도시 조성은 주거, 교통, 환경 등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면서, “앞으로 2020년까지 조성되는 신도시가 대학, 병원 유치, 주거환경 개선, 원도심 공동화 방지, 인구유입 방안 등 산적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가려면 집행부와 의회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KBS방송총국의 내포신도시 조기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의해 본회의에 제안하기로 하고 도 홍보협력관의 설명을 들었다.

앞으로, 충남도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내포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조속히 정착하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활동결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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