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 안보의식 재확인 및 군가만의 독특한 매력 선보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민·관·군이 함께하는 당찬당진 화합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당진시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제1회 당진시 군가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군가경연대회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임에도 국민의 안보의식이 점점 퇴색함에 따라 나라사랑 정신의 환기로 국가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민·관·군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진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전국 최초 민간행사로 주위의 걱정스런 시선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당진시민의 안보에 대한 관심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는 4개의 민간인 팀을 포함해 10개 팀이 참가해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로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군가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제1789부대 2대대가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특히, 경연대회를 빛내기 위해 별나라 어린이집과 온누리 합창단에서 축하공연을 벌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야외공연장에는 전시/체험장을 마련해 서바이벌 게임과 육군의 최첨단 훈련장비 전시, 병영식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흥미 있는 체험거리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대회를 주관한 재향군인회 구성모 회장은 “행사를 후원해준 당진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당진시 군가경연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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