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교 선생님 수업기술 전국 최고 재확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4일(월)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제9회 전국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초등학교 교사의 수업 기술 수준이 전국 최고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전국 최고성적인 1등급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교육청은 총3명이 참가 2명이 입상하는 빼어난 성적으로 고정숙 교사(한밭초)는 전국 최고 성적으로 1등급, 김성순 교사(성룡초)는 전국3등급에 입상하였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1,200여 명이 참가하여 수업 기술을 경연하고, 연구보고서 심사와 수업 심사를 거쳐 그 중 5명만이 전국 1등급으로 입상하는 매우 고난도의 대회로서,

1등급으로 입상한 고정숙 교사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논술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이 스스로의 사고력으로 논리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업 방법을 연구하여 이를 학생교육에 적용하여 이번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근 논술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초등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논술 교육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 이 연구가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한, 김성순 교사는 "UCC와 함께하는 바른생활 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 예절교육 방법을 연구하여 전국 3등급에 입상하였다.

대전교육청이 이번에 거둔 우수한 성적은 2005년 이후 이 대회 3년 연속 1등급 입상이라는 쾌거이며, 지난달 발표한 제2회 전국영어수업발표대회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어, 대전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수업 기술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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