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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 도미부인 만화로 재탄생
보령시,도미부인 설화 바탕 만화책 발간... 대표 문화유적 소개
2013년 04월 12일  11:04:09 안희대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도미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보령지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도미, 눈을 잃고 천년을 보다’ 만화책을 발간했다.

170페이지 분량의 도미부인 설화 만화책자는 도미부인의 절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미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화의 스토리는 도미부인의 눈을 통해 충청수영성을 비롯해 갈매못성지, 보령읍성, 성주사, 남포읍성 등 보령의 역사적인 관광지를 다니면서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역사속의 사건을 듣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보령시는 이번에 만들어진 만화책 1000부를 보령시 공공도서관 4개소와 작은도서관 17개소, 보령지역 초등학교 33개소에 배부할 계획이고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http://www.boryeong.chungnam.kr)에 디지털화보가 게재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 곳곳에 담긴 역사문화의 의미를 가득담은 만화책 ‘도미, 눈을 잃고 천년을 보다’의 발간이 우리고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열녀의 표상으로 전해지고 있는 도미부인은 백제 개루왕(128~166)때 보령시 소재 미인도에서 출생해 부부가 수난 전까지 도미항에서 살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소문난 미인에 행실이 남달라 개루왕의 온갖 만행에도 굴하지 않고 정절을 지켰다는 이야기가 삼국사기와 삼강행실도, 동국통감 등에 기록되어 전해져 오고 있다.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도미부인 사당이 있으며, 보령시에서는 도미부인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매년 ‘도미부인 경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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