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IBS(기초과학연구원)가 오는 12일~14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는 '제30회 사이언스데이'에 참가한다.

'미래를 여는 과학체험'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IBS는 '나만의 노벨상을 꿈꾸며'를 주제로 기초과학 분야의 과학원리가 담겨 있는 실험 프로그램을 매일 다르게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첫째날 12일은 만화경을 직접 만들어 만화경 속 대칭을 이루는 무늬를 관찰해 거울에 의한 반사의 수학적, 광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만화경 속의 세상'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은 간이 정수기를 만들어 보고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만드는 역삼투압 원리를 탐구하는 '깨끗한 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은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적당한 간격으로 둬 물체를 확대해 보는 쌍원경을 만들고, 그 원리를 탐구하는 '렌즈로 보는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2일 이상 부스를 방문해 실험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깜짝 선물을 제공해 행사의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