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벌써 10만명 넘어, 개관이래 최고 성황

▲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뱀체험전을 체험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만 9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월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11년에 비해 같은 기간 5만명(89%) 증가한 수치로 개관이래 최고의 관람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생물탐구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환경지표생물 뱀 체험전'은 연일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체험으로 즐기는 '스포츠과학 특별전'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한창이고 또 지난 연말 상설전시관 1층에 개관한 유아전용체험관인 '꿈아띠 체험관'도 인기다.

과학관측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체험학습지를 풀어보는 창의체험학습 프로그램, 풀코스 완주, 사진 공모전 및 블로그 후기 공모전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이 대전으로 이전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관람객은 1959만 명으로, 이런 추세로 볼 때 올 4월경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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