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81개 마을 중 뽑혀…인증서‧사업개발비 2000만원 받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대표 김금순)’이 정부로부터 전국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마을기업 781개소 중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당진 백석올미마을 등 9곳을 우수마을기업으로 뽑았다.

백석올미마을은 귀농인인 김금순 대표를 중심으로 마을 부녀회 38명 전원이 200만원씩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이다.

이들은 마을 공동소유 매실나무 3만 그루에서 생산되는 매실과 지역 농산물만을 이용해 매실한과를 제조, 충남 농특산물 쇼핑몰인 ‘농사랑’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백석올미마을은 20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와 내년 사업개발비 2000만원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백석올미마을과 같은 마을기업 성공모델이 지속적으로 발굴‧육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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