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역사·문화도시 랜드 마크 기대

[충남시티저널=당진] 당진시는 조선 초 대표적 연해읍성 중 하나인 면천읍성 옹성 정비사업 기공식을 1일 갖고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민과 관련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면천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옹성 정비사업 착수를 기념하고 면천읍성의 원형정비를 기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면천읍성은 조선조 세종 21년(1439년) 왜적의 침탈을 막기 위해 쌓은 관방읍성으로 둘레 1558m, 높이4.5m 적대7, 문3개, 옹성1개의 규모로 수축됐으며, 남문주변의 성벽들이 가장 많이 잔존해 있다

당진시는 그동안 내포문화권 사업으로 총 50억 원(국비 2.5 도비 14 시비 33.5)을 투입해 서치성과 성벽 50m를 정비하고, 성벽지 토지 15,882㎡, 건물 20동을 매입해 올해 시발굴 사업과 자문회의를 통해 면천읍성의 남문과 성벽을 설계한 바 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올해 면천읍성 남문과 옹성을 정비하고 2013년부터 2년간 저자거리 정비와 영랑공원조성, 시립박물관 건립을 통해 면천의 고도성을 회복해 찬란했던 면천의 역사문화를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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