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78.2점으로 가장 높아

[충남시티저널=당진] 충남 당진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51점 보다 향상된 64.4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전문 용역기관인 KT CS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본청과 읍·면·동 등 전 부서에 대한 시정 만족도를 당진시 거주성인 남녀 6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출구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했다.

이번 조사에서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78.2점으로 지난해 56.9점에서 크게 향상돼 그동안 시가 시정방향으로 삼은 ‘시민이 주인인 함께하는 시정’이 유효했다는 평이며,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74.8점, ‘상수도 보급 확충 및 수돗물 품질 관리’가 74.5점, ‘농산물 브랜드화 및 판로개척 노력’이 72.3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본 조사를 토대로 부서별 평가에 반영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의 중점사항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불편사항을 제로화해 시민의 시정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며,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환류 시켜 ‘꿈이 있는 당진, 살맛나는 시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덕주 기획예산담당관은 “올해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는 민선5기 중반과 시 승격 원년에 대한 시민의 시정에 대한 평가로, 117년 만에 시 승격으로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시의 브랜드가 향상됨으로써 시정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에 감사드리며 900여 공직자들은 더 높은 만족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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