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사 부지, 민자 135억 투입 355대 지하주차시설 및 테마공원 조성

중구청은 21일 대흥동 구) 중구청 공영주차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1년 후 대전 중구 대흥동의 모습이 확 달라진다.

대전 중구청은 지난 18일 이은권 중구청장과 (주)갑산 박순만 대표가 (구)중구청사 부지를 지하 3층의 주차시설과 연면적 1만1585㎡규모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민자협약을 맺은 뒤 21일 저녁에는 지역 인사들과 지역민들이 모인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중구청은 주차문제로 상권 활성화에 지장이 많았던 에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그 이상을 넘어선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하 3층으로 355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구)중구청 부지를 (주)갑산과 민자 협약을 통해 조성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대흥동 215번지외 1필지에 100% 순수 민간자본 135억원을 투입해 BTO(Build-Transfer-Operrate)방식으로 주차장 및 테마공원을 조성해 중구청에 기부체납한 후 민간 사업자인 (주)갑산에게 주차장에 관한 관리운영권을 부여하여 30년간 운영하게 한다.

공사기간은 실시설계 승인일로부터 1년 이내에 준공하게 돼 있어 2008년 안에 새롭게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마공원 조감도. 조감도에는 약 100여미터에 이르는 인공폭포가 조성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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