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산업용지내 입주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11월 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산업용지내 입주를 확정한 (주)웅진에너지의 본사와 생산공장 설립에 필요한 전과정에 걸쳐 원스톱 행정지원에 나선다.

오는 8월 첫 생산을 목표로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웅진에너지는 지난 달 12일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20일 기업유치입주협약을 체결한 이후 곧바로 웅진에너지 공장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활동에 들어가 교통영향평가, 실시계획 승인, 산업용지 분양계약, 입주계약, 건축허가에 이르기까지 채 두달이 걸리지 않았다.

대전시는 웅진에너지의 기업일정에 맞추기 시의 관련부서를 비롯한 과기부와 유관기관 등이 뜻을 같이해 일사천리로 행정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추진일정을 상당히 단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웅진에너지가 직접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대전입주 전과정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진에너지는 웅진그룹과 미국의 나스닥 상장기업인 썬파워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하는 합자회사로 대덕테크노밸리내 14,076평의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총 2,193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우선 올해 100명을 채용하고 생산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총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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