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추진 성과 분석…타 지자체와 차별 지원 주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난 해까지 추진하던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2년간의 추진 성과 분석과 1차 예비창업자를 선정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올해 예비창업자 선정 지원목표는 대학(원)생 120명 청년 50명 모두 170명이며, 올 3월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1차 공모를 통해 174개를 접수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매출 및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우수 아이템 89개를 올 5월 30일 선정 발표했다.

또 이달 중 추가 공모를 통해 대학(원)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아이템 80여개를 선정해 창업자금 최대 2천만원과 창업교육, 벤처기업 CEO들의 멘토, 사업화 컨설팅 등 성공창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 창업 지원 사업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차별성이 높고 파격적인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다른 지자체의 창업지원금은 월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이며, 지원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교통비 등 창업활동비 지원과는 달리 시의 창업 지원은 비용이 큰 시설장비, 원자재 구입 등이 가능한 최대 2000만원까지 일괄 지원하기 때문에 창업성공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해 시의 창업성공률은 77.3%로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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